반응형 ADHD육아 TIP17 ADHD아이 육아 TIP 4. 즐겁게 장난감 정리하기 A는 만들기놀이를 정말 좋아한다. 레고같은 블럭, 색종이나 전지 등을 이용한 종이접기, 건담건프라 같은 작은 것을 이용하여 자기가 원하는 것을 만들어내는 것을 좋아하는데 문제는 놀 때 필요한 걸 찾기 위해 전부 쏟아놓고 벌려놓은 다음 작품을 다 만들고 나서는 정리하기 싫어한다는 것이다. 아직은 어린 동생 C를 동시에 양육하는 내 입장에서 A가 벌려놓은 색종이들은 지저분한 걸 둘째치고 위험하다. 동생이 밟고 미끄러질 수도 있고 풀이나 가위, 철사 등도 사용하고 제 자리에 두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건담 같은 경우는 작은 부품을 자르고 붙이는 데 니퍼나 족집게 등도 사용하기 때문에 몇번이나 혼을 내며 치우라고 시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있다가!!" "싫어!"가 대부분이다. 아이의 놀이시간을 지켜주고 .. 2023. 6. 30. ADHD아이 육아팁 3. 등교 루틴 만들기(초등학교 저학년 및 유치원생) ADHD아이들이 엄마를 제일 힘들게 하는 시간은 언제일까? 약물치료를 하든 하지 않든 아마도 오전 등교 전이 아닐까 싶다. 약물 치료를 하더라도 보통은 아침을 먹고 약을 복용하기 때문에 아침 시간에는 약효를 기대할 수 없는 시간인데다가 수면문제를 앓고 있는 경우도 많고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 등 각성을 주관하는 호르몬 조절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수면상태에서 각성상태로의 전환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아침에 기분좋게 일어나 알아서 준비하고 학교를 가는 것은 거의 동화속 이야기처럼 느껴지게 마련이다. 그래도 방법은 있다. 등교준비라는 커다란 일을 작은 단위로 쪼개서 작업 세분화를 해보는 것이다. ADHD아이들에게 효과적인 작업 세분화하기를 통해 등교 루틴을 짜보고 아이에게 적용해보자. ADHD아이들을 위한 등.. 2023. 6. 29. ADHD아이에게 효과적인 훈육방법 7가지 ADHD아이들은 정말 까다로운 존재이다. 말귀를 못 알아들을 만큼 지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스스로 정리를 하지 못 할 만큼 신체적인 어려움이 있는 것도 아닌데 지시는 늘 무시하기 일쑤이고 자기가 논 장난감을 한 번 치우게 하는데도 진을 쏙 빼놓는다. 아이를 바르게 키우기 위해서는 당연히 훈육이라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ADHD아이의 훈육에는 더 많은 힘이 든다. 오은영박사님의 말에 의하면 무려 일반적인 아이들에 비해 10배의 공이 들만큼 힘들다고 하니 ADHD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매일매일이 전쟁터고 매일매일이 도전프로그램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아이에게 좋은 목소리로 지시하고 무서운 목소리로 다그쳤다가 다시 미소지으며 달랬다가 결국 화내고 소리치면서 끝나는 지긋지긋하고 스트레스받는 매일의 일상과 작별.. 2023. 6. 18. ADHD아이 육아 TIP 2. 알약 삼키기 연습 시키기 ADHD 약물 치료를 마음 먹는 건 엄마 입장에서 굉장히 큰 도전이다. 놀이치료나 부모상담 등 우회로를 열심히 돌다가 결국 약물을 시작하게 되는 심정은 아, 우리 아이는 약물 없이는 힘들구나 하는 속상한 마음 절반과 이제 그래도 약물치료를 하니 훨씬 좋아지겠구나 하는 기대감이 절반이다. 하지만 약물치료를 과감하게 선택했어도 엄마들을 절망에 빠지게 하는 단계가 하나 도사리고 있다.바로 알약 삼키기이다. 메디키넷의 약크기는 성인여성의 엄지손톱만한 길이인 1.5cm에 4mm정도의 두께를 가진다. 성인에게는 부담되지 않는 크기이지만 아이들에겐 꿀꺽 삼키기 어려울 수 있다. 맨 처음 의사가 메디키넷을 처방해줄 때 했던 말이 기억난다. "알약이 커서 못 삼킬 수 있어요. 그럼 떠먹는 요거트에 섞어주거나 하세요. 대.. 2023. 6. 8.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