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ADHD31 ADHD약 캡베이(kabvay)와 콘서타, 페니드와의 비교 여전한 충동성과 공부하는 시간(약물 반동시간)의 짜증과 분노가 우려되던 시점에서 진료일이 다가왔다. 요샌 입면 시간도 워낙 늦어지던 터라 선생님께 아이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말씀드리니 이번엔 캡베이를 추가하자고 말씀하셨다. 이미 오전에는 콘서타 18mg, 페니드 10mg, 졸로푸트 25mg, 오후에는 아빌리파이 3mg를 먹고 있는 와중에 캡베이 0.2mg까지 추가로 먹게 되니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이미 복용중이던 메틸페니데이트 성분과는 다른 기전으로 작용한다는 점은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아이가 먹게되니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어져서 공부해봤다. 1. 캡베이(kabvay)란?캡베이란 클로니딘이란 주성분을 가지는 약물로 원래는 고혈압 치료제로 개발되었으나 현재는 소아 및 청소년의 주의력결핍장애(AD.. 2025. 4. 22. 챗GPT를 이용해 ADHD 약물조합 예상하는 방법 A가 10살이 되면서 몸무게가 살짝 늘었다. 키도 역시 자랐다. ADHD약을 복용하면서 늘 아이가 잘 크지 않을까봐 걱정이라 아이가 크는 것은 기쁘지만 또 약물을 조절해야할 시기가 온다고 생각하니 머리가 지끈거리기 시작한다. 현재 우리아이는 ADHD약은 콘서타18와 페니드10, 그리고 감정조절을 위해서 졸로푸트와 아빌리파이를 복용중이다. 오전 시간에는 집중이 매우 잘되고 있지만 오후 4시 이후부터 짜증과 감정조절이 어려워지면서 난리법석의 시간이 매일 다가온다. 아무래도 10살이라는 나이때문에 아이에 대한 기대심리도 조금은 높아졌기 때문에 아이에게 하게되는 잔소리 역시 점점 늘어난다. 오히려 오전에는 조금 많이 눌려있는 모습이라 학교에선 잘 하겠군, 싶지만 오전에 지금보다 조금 풀려있고 오후엔 살짝 더 눌.. 2025. 1. 28. ADHD에게 잔소리보다 질문이 효과적인 이유 ADHD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숙명적으로 잔소리를 입에 달고 살게 된다. 일일히 챙겨주지 않으면 스스로 챙기는 일이 거의 없는데다가 또래보다 늘 조심성이 부족하고 주의력이 떨어지다보니 아이가 학교에 필요한 준비물을 늘 놓치거나 해야할 일정을 잊기 때문에 하고 싶지 않아도 아이에게 잔소리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진다. 하지만 ADHD아이들에게 잔소리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미 낮은 주의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엄마의 잔소리는 말그대로 그냥 방탄유리에 튕겨나가는 총알이 되버리고 만다. 게다가 잔소리를 동반하여 아이의 일정과 준비물을 하나하나 챙겨주다보면 엄마는 엄마대로 스트레스가 계속 쌓이고 아이는 아이대로 엄마의 잔소리에 지쳐버린다. 그러면서 언제까지 이 짓을 계속해야하나, 라는 좌절감과 절.. 2024. 11. 20. 새로운 일이 생기면 하던 일을 잊어버리는 ADHD 얼마전 담임선생님께 하이톡을 받았다. A가 빗자루를 잃어버린 지 꽤 되었는데 아직 새 빗자루를 가져오지 않는다는 문자였다. 여러번 말 했는데도 아직 챙겨오지 않은거 보면 A가 잊은것 같다는 말씀. 아이가 ADHD란 사실을 담임선생님이 알고 계시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배려였다. 내게 빗자루를 챙겨가야한다고 말했었는데 꺼내줄께, 해 놓고 나도 잊었고 아이도 그 뒤로 요청하지 않은 덕에 결국 선생님이 참다못해 말씀하신거였다. A는 잘 잊어버린다. 오늘도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내려놓고 놀았고 결국 아이가 학원 간 사이에 다 녹은 아이스크림을 발견해서 치웠다. 영어수업 교재를 책가방에 챙겨두라는 나의 말에 2권 중 한 권은 이미 진도가 끝낸 책을 챙겨갔고 내가 미리 말해두지 않으면 방과후 수업에 꼭 필요한 배드.. 2024. 10. 30. 이전 1 2 3 4 ··· 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