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ADHD와 A93 A 에 대한, 그리고 ADHD에 대한 이야기. 태어나서 5년 동안 외동으로 엄마·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던, 둘째가 태어나고도 여전히 매일매일 즐겁고 신났던 아이 A. 하지만 둘째, C가 돌이 되고 A가 7살이 되면서 내 삶엔 ADHD라는 불청객이 찾아왔다. ADHD로 진단받기까지는 긴 기다림과 스트레스, A와의 다툼과 푸닥거리(?), 남편과의 의견 차이, 친정 부모님들의 만류 등등이 너무 많았지만 어찌 되었건 결론은 아직도 인정하기는 싫지만 A는 ADHD이다. 여전히 내겐 너무 소중하고 이쁘고 찬란한 A이지만 A가 ADHD라는 세상의 꼬리표를 달게 된 순간부터 엄마인 나에게는 그 꼬리표를 숨기거나 혹은 그 꼬리표가 리미티드에디션으로 보이도록 만들 비법을 연구하고 고민해야 할 숙명 같은 게 생겨버린 거니까 불청객도 이런 골치 아픈 불청객이 따로.. 2023. 3. 24. 이전 1 ··· 21 22 23 2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