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공부하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10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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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공부하기83

초등 입학 전 ADHD 치료를 시작하면 좋은 이유(ADHD 조기개입, ADHD치료 골든타임) A는 7살 여름에 소아정신과 진료를 받고 초등학교에 가기 전에 메디키넷 용량을 거의 몸무게까지 올렸다. 메디키넷의 경우 자기 몸무게 정도는 먹어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부작용을 봐가면서 약용량을 올려야하기 때문에 처음 약을 복용하고 지금의 용량인 20mg까지 올리는데 몇 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A는 약을 복용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큰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없다. 원래도 착석은 문제가 없었지만 수업에 집중을 잘 하지 못하는 느낌이었는데 약을 복용한 이후로는 수업 집중이나 학습을 잘 따라간다. 그러나 원래 목소리가 좀 크다거나 감정조절이 어려워 억울한 상황이나 속상한 상황에서 화를 잘 참지 못해 울거나 짜증을 내는 경우들은 종종 있다. 이 또한 내가 선생님에게 A가 ADHD약을 먹고 있다.. 2023. 6. 28.
ADHD의 하이퍼포커스(과집중) 이해하기 ADHD아이들은 하이퍼포커스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는다. 자신이 좋아하는 놀이에는 몇시간이든 집중하는 이 하이퍼포커스때문에 아이가 집주력이 부족한 ADHD일꺼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이런 몰입때문에 해야할 일을 미루거나 잊어버리는 일이 많아 게으르다거나 책임감이 부족하다는 오해 역시 많다. 하지만 ADHD아이들의 하이퍼포커스는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때 엄청난 결과를 만들어낸다. 나이보다 훨씬 어려운 작업도 본인의 흥미만 맞다면 거뜬히 해내고 한 번 관심분야가 되어 파고 들기 시작하면 어른보다도 더 전문가가 되어 있는 경우도 많다. ADHD아이들의 단점이지만 엄청난 장점이기도 한 하이퍼포커스에 대해 공부해보았다. ADHD아이들의 하이퍼포커스는 왜 생겨나는가? ADHD에서 과집중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 2023. 6. 23.
ADHD아이에게 체벌이 미치는 악영향 ADHD아이를 키우다보면 참 많은 편견과 싸워야한다. 부모가 잘 가르치지 않아서 그렇다던가 오냐오냐해서 그렇다던가 하는 많은 이야기 중에 가장 속상한 편견은 때려서라도 가르쳐야한다는 부분이다. 부모세대인 우리는 학교에서나 가정에서나 공공연히 말을 듣지 않으면 체벌로 아이를 다스려야한다는 사회적 분위기와 가정내의 폭력을 폭력으로 인정하지 않는 사회적 인식때문에 아동학대와 다름없는 체벌이 효과적인 훈육방식이라고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지금 A의 경우는 유치원과 학교에서 부모의 체벌은 아동학대라고 매우 정확하게 배우고 있다. 초기에 말을 듣지 않았을 때 아빠가 한 두번 했던 체벌을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억울하고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기억하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8년간 아이를 키우면서 느껴본 바로는 .. 2023. 6. 22.
메디키넷이 ADHD아이의 공부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들 ADHD아이를 키울 때 메디키넷이나 콘서타 등 약물적인 치료를 고려할 때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공격성이나 폭력성, 착석 문제 등이 두드러지는 경우라면 당연히 약물치료를 병행해야하겠지만 많은 엄마들이 두드러진 폭력성이나 공격성없이도 약물치료를 선택하는 이유는 공부가 제일 큰 이유일 것이다. A 역시 착석도 수업방해도 없는 아이지만 메디키넷을 복용하고 있다. 웩슬러 검사 결과 지능이 평균수준 이상을 기록했지만 한글을 떼는 것도 어려웠고 지금도 영어 파닉스를 공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같은 내용을 메디키넷을 복용했을 때는 가르쳤을 때와 메디키넷 약효가 떨어져있을 때 가르쳐보면 그 차이가 너무 확연하다. 메디키넷을 복용한 상태에서는 가르친 내용을 바로 처리하고 이해하는 느낌이 확연하지만 메디..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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