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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아이를 키우다가 화가 날 땐, 잠시 멈춤을 기억하세요. ADHD 아이를 키우는 일은 어렵다. 3년째 약을 먹이고 그나마 어제보단 조금 나아졌다 싶은 맘이다가도 학년이 거듭될수록 생겨나는 다양한 챌린지들 앞에서 무너지는 아이를 볼 때마다 나도 중심을 잡기 점점 어려워진다. 이제 중학생이 된 조카를 키우는 동생도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순간 순간마다 울컥하고 치밀어오르는 감정을 자제하기 점점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우리는 아이를 잘 키워내고 싶은 엄마들이다. 그러지 않았으면 엄마 편하자고 정신과 약을 먹이냐는 비아냥거림을 감수하고 점심을 잘 못 먹고 약효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커다란 편차를 안타까워하며 참지 않았을 것이다. 나 역시 이런 감정들을 해결하기 어려워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아이가 하는 다양한 문제행동들 앞에서 차분해지기 늘 어렵다. .. 2025. 6. 18.
ADHD아이가 키우기 힘들다면, 함께 치료를 받는게 좋은 이유. 아이에게만 화가 나고 조절이 안되는 내 상태가 의심되어 아이의 담당 정신과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기 시작한지 5개월이 지나간다. 확실히 그동안 나는 아이의 짜증이나 부주의함, 분노 상황에서 치료전보다 훨씬 덜 스트레스를 받고 아이 역시 덜 상처를 받는다. 내가 이렇게 나아지고 나니 오히려 그동안 잘 참아오던 남편이 아이의 ADHD로 인한 행동 문제에 조금 더 예민한 것이 보인다. 아무래도 늦게 결혼해서 아이를 낳기도 했고 일도 힘들어서 체력적으로 부딪히니 아이에게 너그러워지기 더 어려워보인다. 그래서 저번 진료땐 남편도 초진을 받고 주의집중력 검사를 받아보기로 했다. 우리부부와 달리 여동생네 부부는 이제 중학교에 올라간 조카의 문제로 늘 시끄럽다. ADHD 진단을 받은지 조카 역시 4년째이지만 여전히 AD.. 2025. 4. 30.
나도 ADHD가 아닐까? ADHD 양육자라면 같이 치료 받는 게 좋은 이유 A가 ADHD라는 처방을 받고 나서, 아니 사실 받기 전부터 ADHD라는 것에 대해 공부할 때부터 의심했었다.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눈 앞의 물건도 잘 찾지 못하고, '아! 맞다'를 입에 달고 사는 남편 또는 어릴때 늘 시끄럽다는 이야기를 듣고 말이 많으며 늘 하고 싶은게 많은 내가 ADHD가 있을꺼라고 말이다. ADHD는 유전의 확률이 매우 높아서 부모 중 1명에게 ADHD가 있을 경우, 아이에게 유전될 확률이 40에서 60퍼센트나 된다고 한다. 만약 나와 남편이 모두 ADHD라고 한다면 그 확률은 75%까지 올라간다. 아이 넷을 낳았을 경우 그 중 3명은 ADHD일 수 있다는 뜻이다. 남편은 아직 진단을 받지 않았지만 나는 아이에 대한 양육스트레스가 너무 높아서 결국 주의집중력검사를 받아 ADHD를.. 2024. 12. 25.
ADHD 아이에게 화내지 않고 하루를 보내는 5가지 방법 ADHD아이를 키우며 제일 힘든 점은 내가 이렇게 부모로써 부족한가? 하는 자괴감을 아이를 키우는 모든날, 모든 순간 느끼게 된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이지만 ADHD 특유의 부주의함과 정신없음, 그리고 미친 듯한 충동성에 시달리다보면 내 아이지만 미칠듯이 밉고 머리로는 아이의 증상을 이해하지만 나도 모르게 화가 치밀어오르고 감정을 주체하기 너무 어려워진다. 이를 위해 부모교육이나 상담 등을 통해 아이의 증상을 이해하고 조금 더 너그럽게 아이를 키우라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읽어보지만 사실 "선생님? 혹시 ADHD아이를 직접 키워보긴 하셨나요? 매일 이 요구와 요청, 이 정신없음을 실제로 경험해보시고 조언하시는 거 맞나요? 그거 아니면 한 마디도 하지 마세요!!"하고 쏴 붙여주고 싶어지는.. 2024.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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