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ADHD학교2 두번째 학부모 총회(1학년때와의 비교/약물치료효과/콘서타+페니드조합/최악의 수) 2학년이 된지 3주가 되어간다. 얼마전에는 학부모총회를 다녀왔다. A가 앉아 공부하는 책상에 앉아서 선생님이 반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내 살짝의 긴장감이 있긴 했지만 1학년때에 비해서는 마음이 굉장히 편했다. 2학년인 아이들의 현재 수업태도와 몇몇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해주실 때도 예전같았으면 혹시 A 이야기아닐까? 해서 굉장히 긴장되고 집중했을텐데 듣는 내내 아, 저건 A가 관련된 문제는 아니구나. 하고 넘어갈 수 있는 내용이 많아서 더 편했나보다. 베테랑 선생님이신지 반에서 일어나는 수업방해 상황이나 준비물 누락, 친구들 사이의 트러블 등을 꼼꼼하게 하이클래스 어플의 알림장을 통해 수업 첫날부터 보내주셨기 때문에 나는 그런 내용을 볼 때마다 A에게 조심스레 "이거 누가 그런거니? 너는 아니지?"하.. 2024. 3. 21. 아이의 ADHD, 학교에 밝혀야 할까? 앞선글을 보고 오시면 더 좋아요. (ADHD아이, 초등입학 시키기- https://kelly1817.com/19 ) 아이가 ADHD라는 사실이 확인되었을 때 엄마들의 고민은 다시 시작된다. ADHD의 치료와 그에 맞는 육아법에 대한 고민은 기본이고 아이가 ADHD라는 사실은 어디까지 알려야할지에 대한 고민 역시 시작되는 것이다. ADHD의 유형은 여러가지 이기때문에 (참고: 충동성과 과잉행동, 부주의함. 그 어딘가쯤의 A - https://kelly1817.com/16 ) 만약 충동성과 과잉행동은 없고 부주의함만 있는 조용한 ADHD의 경우에는 굳이 밝힐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할 것이다.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없고 그저 엄마나 가족들에게 불편함과 답답함을 느끼게 하거나 학교 수업에 그저 조용히 .. 2023. 4.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