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ADHD메디키넷8 메디키넷 복용과 성장 사이엔 어떤 상관관계가 있나 메디키넷이나 콘서타는 대표적인 ADHD약이다. 그리고 엄마들에게는 애증의 약이기도 하다. 복용했을 때의 놀라운 효과와 달리 각종 부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그중 엄마들의 마음을 가장 쓰리게 하는 부작용은 아무래도 성장과 관련된 부분일 듯싶다. ADHD약 먹으면 키가 안 커요. 애가 워낙 작은데 약 먹고 더 안 커요. 가뜩이나 말랐는데 더 안 먹으니 속이 상해요... 이런 글들이 아주 많은 편이다... 메디키넷의 경우 약의 대표적인 부작용이 1. 식욕 저하(9에서 25퍼센트 정도) 2. 메슥거림(13퍼센트 정도) 3. 복통(6에서 7퍼센트 정도) 4. 구토(3퍼센트 정도) 5. 체중감소(7퍼센트 정도로) 두통이나 불면, 틱 같은 다른 부작용과 함께 식욕부진이나 저하, 소화 기능의 저하 등을 함께 가져온다. .. 2023. 4. 3. 졸로푸트를 처방받다 메디키넷이 20mg도 증량되고 아빌리파이도 1mg으로 증량되었지만 (참고: ADHD약, 메디키넷을 처음 복용했다 - https://kelly1817.tistory.com/11 아빌리파이를 시작하다 - https://kelly1817.tistory.com/14) 메디키넷 약효가 돌 때의 불안증세는 여전했다. 처음 약을 먹었을 때보다는 훨씬 덜 한 편이었지만 여전히 무언가 집중할 거리를 찾지 못했을 땐 집안을 배회하며 이리저리 돌아다녔고 외출 자체를 꺼리고 낯선 길을 통해 가는 걸 부담스러워했다. 차를 타고 가다가 아는 거리가 나오면 너무너무 반가워한다거나 외출을 했다가도 두 시간 정도 지나면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강력하게 요구하는 등의 불안한 모습이 보여졌다. 진료를 받으러 가 앞의 상황들을 이야기하니 .. 2023. 4. 1. 아빌리파이를 시작하다 처음 A에 처방된 약은 메디키넷 5mg이었다. (참고: ADHD약, 메디키넷을 처음 복용했다. https://kelly1817.tistory.com/11 ) 첫 진료부터 처방을 받아와 풀 배터리 검사를 대기해서 받고 다시 검사 결과를 들으러 가는 사이 한 달 반의 시간이 지났고 아이는 그동안 다양한 부작용을 보여줬다. 몸무게에 비하면 한없이 작은 용량이었지만 불안감이 치솟고 벌레를 두려워하며 낯선 곳을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이 있었다. 풀 배터리 검사 결과를 듣고 약을 먹은 후 아이가 어떠냐는 의사의 물음에 나는 아이가 달라진 점에 대해 그대로 이야기했다. 물론 조금 더 동생과 나를 배려하고 공부를 시작하기 조금 수월하고 (공부할 때도 짜증이나 집중력이 떨어져 어려웠지만 사실 제일 어려웠던 건 공부를 하자고.. 2023. 3. 30. ADHD약, 메디키넷을 처음 복용했다. A가 소아정신과 진료를 받고 나서 처방받은 첫 번째 약은 메디키넷 5mg이었다. 처방하기 전 의사는 몸무게만큼 늘려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처음부터 그렇게 쓰긴 어렵고 천천히 용량을 늘려야 부담이 없을 거라고 했다. 그리고 부작용으로 식욕이 부진하거나 잠을 못 자고 불안한 증상 등이 생겨날 수 있다고 말했다. ADHD 아이들은 작고 마른 경우가 많다. 그 이유까진 모르겠지만 엄마들의 걱정들을 읽어보면 거의 다 또래보다 작다, 말랐다가 대부분이더라 A 역시 진단을 받기 전부터 워낙 입도 짧고 작고 마른 아이였다. 아이 성장 발달에 키와 몸무게를 쳐보면 늘 25% 아래로 나와 뭘 먹여야 하나 늘 고민이 되는 아이였지만 시부모님과 도련님이 모두 많이 작은 편에 속했고 남편과 나의 키는 대한민국 표준.. 2023. 3. 28.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