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빌리파이의 부작용은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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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와 A

아빌리파이의 부작용은 무엇이 있을까?

by 쌤쌔무 2023. 4. 7.

ADHD라 더 특별한 너

(참고 아빌리파이를 시작하다 -

 

https://kelly1817.tistory.com/14 )

 

보통 CAT 검사를 받아 ADHD를 진단받고

나이나 상황에 맞는 ADHD약을 처방받는 게

 

보통의 수순이지만

(메디키넷이나 콘서타 또는 그 외의 약들)

나이가 너무 어릴 경우에는

 

ADHD약을 처방해주지 않는듯하다.

보통은 7세 이후에나 메디키넷을 처방해주고

그전에는 아빌리파이를 처방해주는 것이다.

 

 

 

 

 

 




A의 경우엔 진단과 처방이 

 

 

모두 7세가 넘은 시점이었기 때문에

메디키넷->메디키넷+아빌리파이->

 

메디키넷+아빌리파이+졸로푸트의 순으로


처방이 바뀌었고

A의 친척 형이자 나의 조카인 J는 

 

콘서타->콘서타 증량->

 

콘서타+졸로푸트의 순으로


처방이 바뀌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통합정보에 따르면

 

아빌리파이는

1. 조현병

2. 양극성 장애와 관련된 

 

급성 조증 및 혼재 삽화의 치료

3. 주요우울장애 치료의 부가 요법제

4.자폐장애와 관련된 과민증

5. 투레트증후군



등의 치료를 위해 사용된다고 쓰여있다.



ADHD라는 단어는 한 줄도 안 쓰여있지만

ADHD약의 보조제로 많이 쓰이는 듯하다.



A는 메디키넷의 부작용을 보완하기 위해

처방이 추가된 케이스이다.



아빌리파이의 부작용 중 대표적인 것이

 

식욕 증가와 체중증가이기 때문에

식욕 저하를 일으키는 메디키넷과 함께 쓰면

보완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A의 경우에는

 

메디키넷과 아빌리파이를 동시에 쓰고 있지만

메디키넷의 약효가 있는 점심시간에는 

식욕 저하가 더 우세하고

메디키넷의 약효가 없는

 

아침과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는

식욕 증가가 훨씬 더 우세해서

특히나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는 

"나 뭐 먹고 싶어"라는 말을 달고 살 정도로

허기짐을 많이 느끼고

 

달콤한 간식을 계속 찾아댄다.

 

 

 

 



원래 과체중인 아이를 키우던 엄마의 경우에는

그래서 아빌리파이를 먹이고

 

 

체중이 급격하게 늘어

비만까지 이르게 된 경우들이 꽤 있어 보인다.



하지만 A는 워낙 저체중이기 때문에 

오히려 체중증가라는 부작용이 

 

더 반갑게 느껴지긴 한다.

다만 달콤한 간식에 너무 빠지는 것 같아

엄마 입장에선 조금 부담이 된다.



그다음 대표적인 부작용은 

 

졸림이나 피로라고 한다.

메디키넷의 경우 

 

불면을 일으키는 부작용 역시 있어서

졸림을 일으키는 아빌리파이는

 

밤에 먹이라고들 많이 하는데

A의 경우는 오전에 먹임에도 불구하고

딱히 크게 피곤해하거나 

 

졸려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모든 약을 

 

아침에 한꺼번에 먹일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긴 하다.

 



그리고 엄마들끼리 이거 부작용 아니에요? 

 

하고 말하는 증상이 있는데

바로 털이 많이 난다는 것이다.



아빌리파이를 먹고 한 달쯤 지난 후부터

아이 코 밑이 거뭇거뭇해진 느낌이 들었다.

7세밖에 안 되었으니 

 

이차성징일 리는 없었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코 밑의 털들이 

 

조금 까만 느낌으로 자라있었다.



혹시나 해 카페 글을 검색해보니

다리나 팔의 털이 더 짙어졌다, 

 

코 밑의 털이 까맣다 등등의

아빌리파이 부작용을

 

호소하는 글이 꽤 있었다.

A의 팔과 다리도 역시 

 

조금 털이 짙어진 모습이다.

의사에게 문의했을 땐 

 

별일 아니라는 듯이 넘어갔는데

매일매일 아이를 살피고 체크하는 엄마들 눈에는

확실히 이건 부작용이다... 싶은 부분이다.



아빌리파이는 조현병 치료제라는

 

저 1번의 설명 때문에

엄마들이 부담스러워하고 

 

얼른 끊고 싶어 하는 대표적인 약은 것 같다.



A에 처방이 내려졌을 때

무슨 약이 궁금해 검색해보고 나서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던 기억이 있다...



내 아이는 지금 어떤 상태길래

ADHD약에 조현병 치료제까지 

 

복용해야 하는 것인가... 하는

마음에 약을 먹이기로 한 결심이 

 

정말 많이 흔들렸었다.



아무것도 안 먹이고 나만 잘 참으면

아무 문제 없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아이는 나와 우리 집에서만 생활하는 게 아니고

7세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그리고 8세 이후부터는 학교와 학원, 또래 등

더 많은 곳에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때마다 주변 사람들과 선생님에게

아이를 참아달라고 보살펴달라고 지켜달라고

부탁하고 다닐 순 없다.

나에겐 제일 소중한 아이지만 

다른 사람에겐 아니기 때문이다.

아이가 집이 아닌 모든 곳에서도

본인의 특별함을 가지고도 어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마음먹었으므로

가벼운 부작용은 그냥 가볍게 넘기기로 하고

나는 의사의 처방을 믿고 아이의 내일을 위해

매일 매일 정해진 시간에 

아이에게 이 약을 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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