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가 폭력성을 보일 때의 원인

ADHD라 더 특별한 너

금쪽같은 내새끼를 보면 폭력적인 성향을 가진 아이들을 대부분 ADHD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이런 미디어의 영향때문인지 ADHD=폭력성을 가진 아이,라는 편견이 생겨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폭력성은 전혀 없고 그저 과잉행동과 충동성, 그리고 주의집중력 부족한 ADHD아이들이 훨씬 많은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미디어에서 보여지는 ADHD의 자극적인 면만 주로 보게 되어 ADHD아이를 만날 때 혹시나 이 아이와 친구를 하면 내 아이가 피해를 보진 않을까? 하는 걱정과 두려움을 더 키우게 되고 일반 사람들에게 ADHD에 대한 정확한 이해 시키는 일은  점점 더 어려운 일이 되어 버린다.

 

금쪽 같은 내새끼에서 다뤄졌던 수 많은 ADHD아이들의 경우 모두 폭력성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었다. 그만큼 심각성을 가진 아이를 방송주제로 선정해야 시청률이 담보되기 때문이었으리라. 하지만 그 덕에 오은영 선생님의 진료를 받을 수 없는 한국의 수많은 ADHD를 가진 엄마들과 아이들은 잠재적인 학교폭력가해자라는 오명을 쓰고 눈치를 보며 학교를 보내게 되었다. 

 

ADHD아이가 폭력성을 띌 때는 분명히 원인이 있다. ADHD 그 자체가 원인인 경우도 있겠지만 그 역시 약물치료를 통해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다. 외적인 원인 역시 존재한다. 그 원인들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내 아이가 폭력성을 띈다면 다각적으로 아이를 더 살펴보자. 

 

 

 

ADHD 아이가 폭력성을 보일 때의 원인 1. 자기조절력 부족

 

ADHD는 충동성, 과잉 행동 및 주의력 유지 어려움과 같은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 발달 장애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때때로 도전적인 행동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ADHD를 가진 개인의 대다수가 본질적으로 폭력적이거나 공격적이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들의 행동은 의도적인 공격성이라기보다는 자기 조절 및 집행 기능의 어려움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1. 충동성 및 정서적 조절 장애: ADHD가 있는 어린이는 종종 충동성과 싸우며, 이는 좌절, 분노 또는 기타 강한 감정에 직면했을 때 자신의 행동과 반응을 통제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들의 충동성은 생각 없이 신체적으로 때리거나 채찍질하는 것과 같은 충동적인 공격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좌절감과 감 조절의 어려움: ADHD 아동은 좌절감과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도전, 전환 또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작업에 쉽게 압도되거나 좌절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좌절감에 대한 반응으로 일부 ADHD 아동은 환경에 대처하거나 통제권을 주장하는 방법으로 공격적인 행동에 의지할 수 있습니다.
3. 의사소통 장애: ADHD 아동은 자신의 감정이나 욕구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들이 오해를 받거나 좌절감을 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공격성을 그들의 고통을 전달하거나 관심을 끌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감각 문제: ADHD가 있는 일부 어린이는 감각 처리 장애가 있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환경의 감각 자극에 더 민감하거나 반응할 수 있습니다. 감각 입력에 압도당하면 대처하거나 자신을 방어하는 방법으로 공격적으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2.ADHD 이외의 질환을 함께 앓을 가능성

ADHD는 종종 반항 장애(ODD) 또는 품행 장애(CD)와 같은 다른 정신 건강 상태와 공존합니다. 이러한 동반 질환은 공격적이거나 적대적인 행동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ADHD가 있는 모든 아동이 동반이환이 있는 것은 아니며, 동반이환이 있더라도 폭력이 보편적인 결과는 아니라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지원과 치료를 통해 이러한 행동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1. 반항성 장애(ODD): ODD는 ADHD와 공통적으로 동반되는 질환이며 권위자에 대한 반항적이고 불순종하며 적대적인 행동 패턴이 특징입니다. ODD가 있는 어린이는 빈번하고 강렬한 분노를 나타내고, 성인과 논쟁하고, 규칙과 요청을 적극적으로 무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공격적인 폭발이나 대결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2. 품행 장애(CD): CD는 ODD에서 발전할 수 있는 더 심각한 상태이며 공격적이고 반사회적인 행동의 지속적인 패턴을 포함합니다. CD가 있는 어린이는 몸싸움, 따돌림 또는 동물 학대와 같은 신체적으로 공격적인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공격성과 폭력성은 CD의 핵심 특징이며 ADHD와 공존할 경우 공격적인 행동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3. 간헐적 폭발 장애(IED): IED는 도발에 비례하지 않는 충동적 공격성이 반복적으로 폭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폭발에는 언어 공격, 신체적 공격 또는 재산 파괴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IED는 ODD나 CD만큼 흔하지는 않지만 ADHD가 있는 일부 어린이에게서 발생할 수 있으며 폭력적인 행동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4. 기분 장애: ADHD가 있는 어린이는 우울증이나 양극성 장애와 같은 기분 장애를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기분 장애는 본질적으로 폭력을 유발하지 않을 수 있지만 과민성, 충동성 및 정서적 조절 장애에 기여할 수 있으며, 이는 차례로 공격적인 행동의 가능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5. 불안장애: 범불안장애나 사회불안장애와 같은 불안장애는 ADHD와 공존할 수 있다. 불안은 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아동의 민감성을 높이고 두려움이나 위협의 감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이러한 고조된 불안감이 방어 기제로 공격성이나 폭력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3.외부요인 및 환경

ADHD 아동을 포함하여 모든 아동의 행동은 가족 관계, 양육 방식, 또래 관계 및 환경 스트레스 요인과 같은 다양한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습니다. 이러한 요소는 행동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문제 행동을 전적으로 ADHD의 탓으로 돌리기 전에 문제 행동의 맥락과 근본적인 원인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가족 환경: 가족 환경은 아동의 행동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높은 수준의 가족 갈등, 일관성 없는 훈육 또는 가혹한 양육 관행은 ADHD 아동의 공격적인 행동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폭력을 목격하거나 경험하는 어린이는 또한 스스로 공격성을 보일 위험이 더 큽니다.
2. 또래 관계: 또래 상호 작용 및 사회적 경험은 아동의 행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ADHD가 있는 아동은 사회적 기술에 어려움을 겪거나 거부감을 경험하거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부정적인 상호 작용, 괴롭힘 또는 사회적 고립은 좌절감과 공격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학교 환경: 학교 환경은 아동의 공격적인 행동을 지원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학업적 어려움, 열악한 또래 관계, 적절한 교육 지원 부족 또는 학교에서의 일관되지 않은 규율과 같은 요인은 ADHD 아동의 좌절감과 공격성을 증가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4. 지역사회와 이웃: 자녀가 사는 지역사회와 이웃도 자녀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폭력, 범죄 또는 안전하지 않은 생활 환경에 노출되면 ADHD 아동의 공격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5. 미디어 영향: 공격성과 폭력을 묘사하는 텔레비전 쇼, 영화 또는 비디오 게임과 같은 폭력적인 미디어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어린이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미디어 폭력과 공격성 사이의 직접적인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복잡하지만 적절한 부모의 지도 없이 폭력적인 미디어에 노출되면 ADHD 아동의 공격적인 행동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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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아이들의 증상은 정말 천차만별이다. 그저 주의력만 부족한 아이도 있고 충동성이 높아 하고 싶은 말을 못 참는 수다쟁이인 경우도 있다. 하지만 모든 아이가 ADHD라고 폭력적인 것은 아니다.

 

이런 편견을 버린다면 오히려 아이의 어려움을 더 빨리 이해할 수 있다. 내 아이가 폭력적이 아니니까 ADHD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거나 폭력적이니까 무조건 ADHD일꺼라는 편견의 문제는 진짜 도움이 필요한 아이가 도움을 받지 못하고 ADHD를 발견하지 못한 채 어려움을 가진채로 성인이 되게 만든다는 것이다.

 

ADHD의 다양한 증상을 공부하고 내 아이의 문제점이 발견된다면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고, 단순히 폭력적인 아이를 ADHD라고 매도해버리기보다는 아이의 상황과 심리를 다각도로 분석해서 도움을 주는 것. 그것이 교실의 내 아이를 지키고 모두가 더 나은 사회로 만드는 방법일 것이다.

 

 

ADHD아이의 과잉행동=폭력성이다?

100인 100색의 AD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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