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키넷의 부작용 및 반동작용 줄여보기

ADHD라 더 특별한 너

아침 8시에 메디키넷을 챙겨먹는 A는 오후 2시가 되면 거의 약효가 떨어져간다. 2시에서 3시 사이에는 짜증이 많이 늘고 4시부터는 효과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보통 학교 끝나고 집에 와서 바로 공부하기 싫어하기 때문에 40~50분 정도 놀고 공부를 하게 되는데 그 시간이 딱 약효가 풀리면서 반동작용이 있는 시간이라 늘 공부하자고 하면 싫다고 짜증을 내거나 분노를 표출하는 상황이 반복된다. 반동작용을 줄여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빈속에 약을 먹이면 효과가 빨리 떨어지고 약효 떨어질 때 간식을 제공하면 반동작용이 좀 줄어든다는 글을 읽고 사실에 기반한 조언인지 궁금하며 공부를 해보기로 했다.

 

메디키넷을 식후에 복용해야 하는 이유

메디키넷의 성분인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잠재적인 위장자극이나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위해 식사와 함께 또는 식사 직후에 약물을 복용하는 것을 일반적으로 권장합니다. 공복에 메필페니데이트를 복용하면 배탈, 메쓰꺼움, 심지어는 구토와 같은 위장 부작용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다만 콘서타나 메디키넷의 경우 서방형 제제이므로 약물을 장기간에 걸쳐 점차적으로 방출되도록 설계되었으므로 일반적으로 이런 제형은 음식 섭취에 덜 영향을 받으며 식사와 함께 복용할 필요가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페니드의 경우 속방형제제라 바로 효과가 나타나 짧은 시간 후 소거 됨/메디키넷과 콘서타는 서방형제제라 약효가 조금씩 나눠서 나타나 더 오랜 시간 동안 효과가 나타남)

 

하지만 공복상태에서 ADHD 약물을 복용하면 약물이 혈류로 더 빨리 흡수되므로 잠재적으로 약물의 효과가 더 즉각적이고 강렬한 효과로 이어지며 부작용 역시 더 빠르고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음은 공복상태에서 약물이 더 빨리 흡수되는 원인에 대한 설명입니다.

1. 위 배출: 위가 비어 있으면 위가 내용물을 소장으로 방출하는 과정인 위 배출을 지연시킬 음식이 적습니다. 위가 비어 있으면 약물이 위를 더 빨리 통과하여 소장으로 이동하여 혈류에 흡수될 수 있습니다.
2. pH 및 소화 효소: 음식은 위의 pH 수준과 효소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약물의 분해 및 흡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일부 약물은 최적으로 흡수되기 위해 특정 pH 수준 또는 효소 활동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공복에 복용하면 음식과 관련된 pH 및 효소 활동의 변화로 인한 간섭이 적어 흡수가 더 빠릅니다.
3. 식품 성분과의 상호 작용: 지방, 섬유질 및 기타 물질과 같은 식품의 특정 성분은 약물과 상호 작용하여 잠재적으로 흡수를 지연시키거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공복에 약을 복용하면 이러한 상호 작용이 최소화되어 더 빨리 흡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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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키넷의 효과를 학교에서 보기 위해 먹이는 것이므로 반감기를 지나 피크기에 아이가 학교에서 효과를 충분히 보고 하원하기 위해서는 8시전에 반드시 식사를 하고 먹여서 보내는 것이 필요해보인다. 밥을 먹지 않고 보낸다면 더 빨리 흡수되어 원하는 효과를 충분히 보기 어려울 수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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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키넷 반동효과를  줄이는데  간식제공은 도움이 될까?

일반적으로 "comedown" 또는 "rebound"로 알려진 약물 효과가 끝날 때 발생하는 반응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약물 효과가 사라지기 전에 간식을 제공하면 일부 개인의 반동 효과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전략의 효과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 복용이 끝나기 전에 복합 탄수화물, 단백질 및 건강한 지방이 포함된 간식을 먹으면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고 지속적인 에너지를 공급하여 잠재적으로 반등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통곡물, 견과류, 씨앗, 기름기 없는 단백질과 같이 혈당 지수가 낮은 식품은 일반적으로 소화 속도를 늦추고 에너지를 보다 점진적으로 방출하기 때문에 권장됩니다.

 

하지만 간식을 제공하는 것이 일부 개인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리바운드 효과를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할 수 있습니다. 특정 복용량, 약물 작용 기간, 개별 신진 대사 및 전반적인 생활 습관과 같은 다른 요인도 반동 증상의 중증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리바운드 효과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전략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복용량을 적절하게 정하십시오: 의료 서비스 제공자와 협력하여 최적의 투약 시간과 기간을 결정하십시오. 그들은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컴다운 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복용량을 조정하거나 나중에 메틸페니데이트의 속효성 복용량을 추가할 것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2. 순조로운 전환: 약물의 효과가 끝날 때까지 점진적인 전환 전략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십시오. 여기에는 투약이 약해지는 시간 동안 덜 요구되는 활동이나 작업을 계획하는 것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3.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습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참여하면 전반적인 웰빙을 지원하고 퇴행 증상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수분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십시오. 이러한 습관은 하루 종일 안정적인 에너지 수준과 기분 개선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4. 스트레스 감소 기술: 스트레스는 컴다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마음 챙김 명상, 심호흡 운동 또는 좋아하는 취미 활동과 같은 스트레스 감소 활동을 일상에 포함시키십시오. 이러한 기술은 긴장을 풀고 보다 안정된 기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지원 환경: 친구, 가족 또는 동료와 귀하의 경험과 약물 중단이 귀하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하십시오. 지원 네트워크가 있으면 이해를 제공하고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간식제공이 소화속도를 늦추고 에너지를 공급해 반동효과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순 있지만 사람에 따라 다르고 오히려 복용량이 적당한지 체크하고 약물효과가 끝나는 시점에 스트레스가 덜 받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다. 

 

아이와 엄마표학습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부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반동작용시간과 겹쳐서 그부분이 늘 아쉽다. 다음번 진료때는 페니드를 추가처방해주길 부탁하거나 아이가 조금 더 길게 안정될 수 있도록 콘서타를 사용하는 건 어떨지 여쭤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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