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옷뒤집어벗는아이1 옷을 늘 뒤집어 벗는 아이가 자라서 엄마가 되면 나는 삼남매이다. 아이 둘의 엄마가 되고 나니 삼남매를 키운 우리 엄마는 매일 나오는 빨래들을 어떻게 말리고 개셨는지 상상도 되지 않는다. 그나마 나는 건조기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엄마는 세탁기로 삼남매와 매일 와이셔츠 입는 아빠의 온갖 빨래를 매일 깔끔하게 접고 다림질해두셨다. 엄마가 말린 빨래를 개실땐 늘 나는 잔소리를 들었는데 매일 옷을 뒤집어서 벗어놓는다는 점 때문이었다. 벗을 때 바로 벗어두면 빨래 갤때도 바로 접으면 되는데 왜 너는 꼭 옷을 홀딱 뒤집어서 벗어놓느냐고 늘 혼났던 기억이 있다. 혼자 살때는 내 빨래 하나라서 뒤집어진 거 그대로 빨고 그대로 말려서 갤 때 다시 뒤집으면 되니 별로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가 두명이나 생기니 애들이 뒤집어 놓는 빨래에 내가 뒤집어 놓은 빨래까.. 2025. 5. 20. 이전 1 다음 반응형